청춘조 ED2 감상
by HANINI삼인관계에 빠져버려서 청춘조 엔딩을 목표로 달렸다.
목표...라고 해야할까...어...아무튼, 엔딩1만 있고 2는 못봤으니까!
우선 시작함에 앞서 후지야마 아라시는 와꾸의 신이다.
갓 -와꾸 - 갓 -맨 -
1년인가 2년쯤 전에 이친구 단독공략을 했을때만해도
데이트를 가도 어딜 가도 여자는 어쩌고 남자는어떻다!
하는 그런게 굉장히~~ 거슬렸지만
니이나와 함께 공략하면 그런 느낌이 많이 덜하다!
고기 누린내를 잡아주는 그런 무언가가 니나챵의 존재?
물론 진지하게 판단하면 참 하...이 씨벌장 꺼
이새끼 사람가려서 아갈터네 이거 못쓰겠어
라고 생각을 할수있겠지만 이건 그냥 껨이기때문에.
(물론 그냥 껨이라도 좀 자제 해줬으면 하지만)
아라시쟝 잘생겼고 어쨌든지 난 3인모드로 봐서 열심히 한 것이다!
아라시의 큰 장점은 역시 초 둔감의 빠꾸없는 아갈맨 정도일까.
백치미라고 할지 빠갈머리라고할지 망충한게 툭툭 던지는게 귀엽다.
물론 유도부 매니저를 하며 바닥이나 쓸고있는 그런 모션을 보며
현타가 왔지만, 어쩔수 없지. 난 엔딩을 채워야 하니까.
그래서 중간엔 더 니이나한테 집중했던것 같다.
독걸 1을 할때도 생각했지만...패션계 남자들 변죽 좋은거 최고야.
하리는 너무 생각없이 깼고 깬지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니이나도 그렇고, 마도카오빠도 그렇고 참 성격이 좋다.
물론 아라시도 아라시 나름의 성격적 매력이 있어서.
더 현실감 (ㅋㅋ) 이 느껴졌던것 같다....
3년내내 매니저로 부려먹은 밤비를 보고
'앞으로는 너가 하고싶은 일들 많이 생각해둬' 따위의 대사를...
노예근성인지 아닌지 무튼 감동받아버린거시야요...
아라시는 근데 참 잘생겼어. 대접근쪽 매력은 덜하지만
간단한 이벤트가 있을때. 대화를 할때
꾸밈없이 솔직한 모습이 정말!! 큰!! 강점이다.
애같은 구석이 있는것도 귀엽고 흑흑...
옷도 스포츠 계열이라서 무난 무난하게 잘입는다. (다른애들은 눈씻고 봐도 투머치인 건이 꽤 있음)
국화를 좋아하는 것도 꽃집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으면 국화는 선물로 별로일까? 를 얘기하고
국화? 선물로는 좀 애매하지 않니 << 라는 대답을 들으면 시무룩..해졌다가도
난 어떤 꽃이든 마음에서 우러나온 선물을 받으면 다 좋을거야
라는 대답을 들으면, 어어어어어엄청 큰 국화를 가져올테니까 놀라지마! 라고 하는 점.
참 좋았다.
나한테만 해! 나한테만 어떤 말 해줘야해. 약속!
같이 바로바로 따박따박 말하는 것 정말 얼큰한 남자가 아닌가.
마음에 들지 않지 않는 것도 아니지 않아 의 4중부정 테루링이나
발렌타인 초코를 가져오면 멘돜세나 - -- ---- - -- (-////-)
의 반응을 보던, 나름 귀엽던...다른 캐들과 달리
이런 면도 오랜만에 좋다! 그래서 좋았음.
-
3인 데이트를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공략 없이!
오랜만에 그냥 여러 곳을 다녔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펭귄 속에는 작은 사람이 들어있을지도 몰라요 아라시상~
한번 보곤 싶지만 무섭잖냐 그거 인마 -
따위의 대화를 하는 성격좋은 진지충과 성격좋은 후배
최고의 조합이다....
불꽃놀이도 세명이 갔을때 좋았고,
여러가지로 좋았음 ㅋㅋ 니이나가 끌려다니는 그런 부분이 좀 없잖아 있었지만.
아무튼 귀여웠다. 정말 개꿀조합이야. 왕자조에서는 이런 기억 없었는데..
물론 유도 얘기가 나올때마다 저기..나도 여기 있거든 나 빼고 말하지 말아줄래?
스러운 상황이 많이 이뤄지긴 하는데...그래도 귀여움...;;
중간에 니이나랑 아라시 애정도가 똑같아져서
세이브를 한번 할때마다 화면 캐들이 휙휙 바뀌는 매직 ㅋㅋ
무튼 재미있었다~
전설을 쓴 3인ED2 도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
보는건 정말 재밌고 얘네 뭐야 ㅋㅋㅋ 스러운데
막상 진지하게 내가 그냥 엑스트라였으면 이새끼들이 남의 졸업식에서 뭐하는거야
싶었을 것 같다 ㅋㅋㅋ그래도 재밌었음.
니이나 너무 귀엽구....난 근데 2인 보다 3인 공략이 더 좋다.
그 사람의 어둡고 피곤한 모습이 있잖어 세상의 모든 사람은
독걸 남캐의 맨투맨 공략은 언제나 그 어두운 부분을 끌어안음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난 사람의 어두운 부분같은거 끌어안고 이해하고 보듬고 그런거 정말 귀찮거든
너희들이 내 앞에서 나와 함께 그걸 이겨내고 화이팅하자는 생각이 들었어도
언젠가 분명 그 생각이 다시 널 덮칠거거든 그런 우울은 가시지 않을거야
그래서 그냥 가볍게! 그냥 정말 서로 좋아서 근데 같이 좋아하는 다른 놈이 있어서
와악 사랑에 집중한다. 질투에 미친다! 이런 분위기가 좋은 듯.
테루도 하리랑 같이 3인공략 되면 진짜 재밌었을텐데.
개인싸인데 극도의 내향인간 인간피곤맨 사에키테루랑
인싸가 되고싶은 인싸코스인간 하리야 코우노신이랑 ....
재밌는 조합일것같은데!!!!!
아직은 그건 상상에 맡기는 것으로.
줄줄 쓰면서 이랬으면 좋았겠다 어찌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썼는데
난 언제나 플레이는 즐겁게 한다.
이건 다 남은 잔념같은 거야
좋았다! 다음은 니이나 친우엔딩+CG회수 도전이야
이번 공략은 1주정도 걸린듯~ 넉넉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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